올여름 옥타곤은 코리안 파이터들의 총출동으로 더 뜨거울 전망이다.

17일 개최되는 UFC in 싱가포르(UFC 파이트 나이트 111)에서는 김동현, 곽관호, 김지연 3명의 선수를 만날 수 있고, 7월 30일 UFC 214에는 최두호가 출전한다. 국내 최초 프리미엄 스포츠 온라인 서비스 ‘SPOTV NOW’(www.spotvnow.co.kr)를 통해 13일 이후 열리는 모든 경기를 온라인과 모바일로 만나볼 수 있다.

6월 가장 기대되는 이벤트는 ‘스턴건’ 김동현과 콜비 코빙턴의 웰터급 매치다. 랭킹 7위인 김동현이 신예 콜비 코빙턴과 만나게 된 것에 대해 아쉬워하는 팬들이 많지만, 김동현은 ‘압도적 승리’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 곽관호는 같은 경기에서 14승 7패의 러셀 돈과 만나 첫승에 도전한다. 곽관호는 “러셀 돈은 이길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 대회에서 첫 UFC 데뷔전을 치르는 김지연은 체코의 루시 푸딜로바와 밴텀급 경기를 갖는다. 세 명의 한국 선수가 등장하는 UFC in 싱가포르는 17일 오후 5시 30분부터 SPOTV NOW에서 볼 수 있다.

7월 30일 열리는 UFC 214에는 페더급 랭킹 13위에 올라 있는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가 출전한다. 지난 경기에서 컵 스완슨을 맞아 명경기를 펼치고도 패배한 기억이 있는 최두호는 안드레 필리를 상대로 재기를 노린다. 이 대회에서 리카르도 라마스와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던 ‘코리안 좀비’ 정찬성은 훈련 중 입은 십자인대 부상으로 참가가 어려워졌다.

SPOTV NOW는 UFC, NBA, 라리가, WTA 투어대회, 월드컵 유럽지역 예선 등을 생중계하는 국내 최초 프리미엄 스포츠 온라인 서비스로, 가입 첫 달에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6월 13일부터 16일까지 가입자 전원에게 무료 체험 이후 최초 과금 시 50% 할인을 적용하는 론칭 기념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이 기간에 가입하면 첫 달은 무료, 다음 달은 반값에 SPOTV NOW를 이용할 수 있다.

/주홍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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