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미얀마 네피도를 방문한 권 시장이 웃쩌지야 미얀마 외교부 차관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대전시 제공

‘2017 APCS(아시아태평양도시정상회담)’홍보를 위한 권선택 대전시장의 광폭 행보가 연일 강행군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미얀마 민주화의 상징인 아웅산 수지 국가 고문을 APCS 특별연사로 초청하는 데 힘을 쏟았다. 지난 15일 미얀마 네피도를 방문한 권 시장은 웃쩌지야 미얀마 외교부 차관을 만나 아웅산 수지 여사를 이번 APCS 특별연사로 초청했다.

이에 우쩌지야 차관은 “대전이 대한민국에서 차지하는 중요한 위치를 잘 이해하고 있어 교류를 통해 부족한 미얀마의 사회적 인프라를 개선하고 싶다”며 “아웅산 수지 여사가 중요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아웅산 수지는 미얀마 독립의 영웅인 아웅산의 딸로 군부의 독재정부에 맞서 민주화운동을 펼쳐 1991년 노벨평화상을 받았다.

권 시장은 웃미오아웅 네피도 시장도 만나 양 도시 발전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APCS 참석을 요청했다.

권 시장은 지난 11일부터 베트남과 미얀마 등을 방문한데 이어 태국을 거쳐 17일 대만으로 이동해 타이페이와 가오슝을 방문하고 20일 귀국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6일 타위삭 러트프라판 방콕부지사와 면담하고 APCS에 대표단 파견을 요청했다. 한편 권 시장은 지난 14일 청와대에서 열린 대통령과의 간담회 참석을 위해 일시 귀국하는 등 국내·외를 오가며 연일 강행군을 펼치고 있다.

서지원 기자 jiwon401@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