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서울-세종 고속도로’ 중 안성-세종구간 건설 사업이 민자 적격성 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민자방식으로 신속히 추진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가 실시한 서울-세종 고속도로 2단계 안성-세종구간 건설사업의 민자 적격성 조사가 지난달 29일 1년 6개월 만에 완료됐다.

민간제안사업에 대한 수요추정의 적격성, 재정사업과 비교한 비용·편익 등을 분석한 결과 재정사업으로 추진하는 것보다 민자 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이 유리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시는 당초 발표한 계획보다 조기준공을 목표로 적기준공이 가능한 민간투자 사업방식의 건설 사업이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는 방침이다.

국토부는 이미 지난 3월 서울-세종 고속도로 전담팀(6명 구성)을 구성하는 등 사업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선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 역시 조속한 추진을 지역공약으로 내세워 조기개통에 대한 기대감은 한층 고조되고 있다.

앞으로 제3자 모집공고,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본 협상, 실시계획 승인 등 향후절차도 신속히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지난 15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시 사업 추진을 민자방식에서 재정사업으로 변경하고 사업시행 주체를 한국도로공사로 변경한다는 언급이 있어 일부에서 사업 지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국토부는 청주시 요구 노선으로 변경하면 사업이 더 늦어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사업을 신속히 추진해야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천안=김완주 기자 pilla21@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