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 청주시장이 19일 오전 청주산업단지 ㈜에스피씨팩을 방문, 생산현장을 돌며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연포장재를 전문 생산하는 이 업체는 지난 5월 열린 제1회 청주시 노사협력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방문은 어려운 경제 여건 가운데 노사화합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힘쓴 기업인과 근로자를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 시장은 “노사가 한마음으로 결속해 사회공헌과 고용창출 등 지역발전에 기여한 것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현장 건의한 사항을 적극 검토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청주’를 앞당기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스피씨팩은 지난 1970년 그라비아 인쇄업계에 진출, 현재 각종 기능성 포장지와 특수 필름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지난 1974년 노동조합 설립 이후 43년간 노사갈등 무분규 사업장으로 신노사문화를 구축, 2016년에는 고용노동부로부터 일터혁신 우수기업 인증을 받았다.

청주=민태찬 기자 tttchan@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