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7일 ‘2017년 대전 문화재 야행 프로그램 夜 좋다’ 에 참석한 가족들이 함께 걸어가고 있다. 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지난 17일 옛 충남도청에서 ‘2017년 대전 문화재 야행 프로그램 夜 좋다’ 개막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개막식은 야숙(夜宿)에 참여하기 위해 전국에서 대전을 방문한 대한캠핑협회회원들을 비롯해 대전 시민과 관광객 등 10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夜 좋다’는 구호로 출발한 원도심원정대는 전문 설화자(문화유산 해설사)로부터 대전의 근현대역사를 들으며 대흥동성당, 대전여중강당 등 옛 충남도청사 본관에서부터 목척교 사이의 근대문화유산을 둘러봤다.

또 밤 11시 30분까지 대전천변 수변공원에서 7080 세대의 음악과 디스코파티 등 ‘추억의 고고장’ 퍼포먼스가 진행돼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즐거움을,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회상하는 시간을 안겨주며 행사를 마무리 했다. 대전야행은 앞으로 7월부터 10월까지 보문산, 동춘당, 남간정사 등 대전의 주요 문화유산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 신청은 기호문화유산활용진흥원에서 전화로 접수를 받으며 참가비는 1000원이다.

대전의 문화유산을 야간 시간대에 탐방하는 대전야행 ‘夜 좋다’는 대전문화재단과 기호문화유산활용진흥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문화유산단체인 문화유산 울림, 백제문화원, 한밭문화마당이 후원한다.

서지원 기자 jiwon401@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