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의 왕비 OST' 밴드 디어클라우드, ‘또한번 사랑해’ 발매

감성 록 밴드 디어클라우드가 KBS 2TV 드라마 ‘7일의 왕비’ OST의 세 번째 주자로 나섰다. KBS의 새로운 수목 드라마 ‘7일의 왕비’의 세 번째 OST ‘또한번 사랑해’가 지난 15일 정오에 발매됐다.
 
언제나 신선한 음악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은 밴드 디어클라우드가 참여한 ‘7일의 왕비’ 세 번째 OST 주자로 참여해 화제가 되고 있다. ‘7일의 왕비’는 지난 7일 야엘메이어의 ‘No matter how hard I try’를 발매하면서 사극 드라마에 팝송이라는 파격적인 행보로 주목 받았다. 이어 오늘 15일 발매되는 디어클라우드의 ‘또한번 사랑해’는 록 발라드로 알려졌으며 사극 드라마 OST로는 또 한번 반향을 일으켰다.
 
‘7일의 왕비’ 세 번째 OST ‘또한번 사랑해’는 이별 후 뒤늦게 마음을 깨닳아 서로를 그리워하는 남녀 주인공의 마음을 동시에 표현한 곡으로 디어클라우드의 보컬 나인의 중성적인 목소리가 돋보이는 곡이다. 또한 록 발라드라는 장르적 특징을 살리면서도 가사와 멜로디에 극중 주인공들의 감정과 상황을 대입하여 극의 몰입도를 더 했다.
 
특히 디어클라우드는 곡의 가창은 물론 편곡에 직접 참여하여 OST임에도 밴드의 색깔이 뚜렷이 녹아있다.

디어클라우드는 지난 2005년 결성, 2007년에 데뷔앨범 ‘Dear Clould’를 발표하며 가요계에 입문했다. 이후 꾸준한 앨범 활동을 이어오면서 대한민국 대표 감성 록 밴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KBS 2TV의 새로운 수,목 드라마 ‘7일의 왕비’는 조선 역사상 가장 짧은 시간동안 왕비의 자리에 앉았다가 7일 만에 폐비가 된 비운의 여인 단경 왕후 신 씨를 둘러싼 중종과 연산군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팩션 로맨스 사극이다. 이 드라마는 ‘힐러’, ‘제빵왕 김탁구’, ‘동네 변호사 조들호’를 연출한 최고의 베테랑 이정섭 PD와 드라마 음악의 마에스트로 이필호 음악감독이 함께하여 완성도 높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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