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은 오는 24일부터 이틀간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서 ‘2017학년도 대학입시 박람회’를 개최한다. 대학입시 박람회에서는 교육수요자들에게 대학 입학사정관과 직접 상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청-지자체-대학 간 상생발전 협력 체제를 구축, 궁극적으로 교육공동체 전체가 만족하는 행복 세종교육 실현을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는 대입설명회장(44개 대학, 대학별 1시간씩 운영)과 대입상담부스(56개 대학, 대학별 1일씩 운영), 고교 교사 대상 학생부 종합전형 교실(고려대학교 안암캠퍼스 운영), 진로진학상담부스(세종·충남교육청·한국대학교육협의회 소속 대입상담교사단 운영) 등으로 운영된다.

대입설명회는 44개 대학이 고려대 세종캠퍼스 대강당에서 대학별 1시간 운영되고, 일부 대학들은 상담부스 내에서 1시간 운영한다. 대입상담부스는 32개 강의실에서 이틀 동안 56개 대학이 운영하며, 고등학생의 경우 학교생활기록부 지참 후 방문하면 보다 정확하고 세밀한 대입상담을 받을 수 있다. 진로진학상담은 세종·충남교육청·한국대학교육협의회 소속 대입상담교사단 22명이 담당한다.

최교진 교육감은 “시교육청의 제1회 대학입시 박람회라는 의미 외에도 인근 3개 시·도교육청이 상호·협력했다는 것과 교육청과 지자체, 지역대학이 대입박람회 성공을 위해 협력 체제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뜻 깊은 박람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유상영 기자 you@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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