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엔씨 '리니지m' ,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예전의 추억 살렸다 vs 너무 올드해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에 '플레이엔씨 리니지m'이 올라 화제인 가운데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리니지M'은 엔씨소프트가 1997년 출시된 온라인 게임 '리니지'를 모바일 버젼으로 구현한 것으로, 출시 이후 서버가 폭주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이 게임은 사전예약자 550만명을 돌파하는 등 출시 전부터 올해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혔다.

게임을 살펴보면 리니지M은 로그인화면에서 부터 대표 캐릭터인 '데스나이트'를 등장시키며 원작의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리니지M에서 가장 돋보이는 점은 모바일 환경에 걸맞게 이용자 편의를 최대한 챙겼다는 것이다.

오토 기능 도입으로 가볍게 즐기고자 하는 이용자의 니즈를 충족시켰다.

하지만 이 가운데 온라인 게시판에는 패키지 상품을 두고 유저들의 볼멘소리가 이어지며 불만이 쇄도하고 있다.

상점 등에서 업그레이드된 장비를 패키지로 구성해 캐쉬(현금 구매) 상품으로 판매하고 있는 것이다.

전투나 레벨 경쟁에서 밀리지 않으려면 양질의 장비가 필요하므로 이 같은 상품을 통해 자연스레 유저들의 '현질'(게임의 아이템 등을 실제 화폐 수단으로 구매하는 행위)을 유도하는 것이다.

해당 게임을 접한 네티즌들은 "거래도 안 되는 리니지 할바엔 그냥 다른게임 하고 말지 유저들 추억팔이로 유도해서 현질유도나 시키네", "예전에 열심히 하던 추억이 생각나네요", "10년전 게임을 정말 그대로 옮겨놔서 당황스럽네요"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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