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미죽초등학교(교장 김진화)는 지난 5월 27일 선문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열린 제9회 천안시 응급 처치법 경연대회에 참가하여 초등부 1위를 차치하였고, 지난 21일 적십자 천안 희망나눔봉사센터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미죽초 3~6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응급 처치팀 ‘구사일생’은 평소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법을 꾸준하게 연습 해왔으며, 그 결과 제9회 천안시 응급처치법 경연대회에서 초등부 1, 2위를 휩쓸며, 2016년에 이어 2년 연속 초등부 최우수의 영광을 차지하였다.

6학년 박이슬 학생은 “경연대회인 만큼 많이 떨리고 긴장하였지만 평소 연습한대로 침착하게 응급 처치법을 실시하니 좋은 결과가 있었던 같고, 실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침착하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할 수 있는 용기가 생겼다”라며 소감을 전하였다.

김진화 교장은 “모든 미죽교육가족을 대상으로 생명을 살리는 응급처치법과 심폐소생술을 꾸준히 보급하여 안전한 미죽 배움터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할 예정”라고 말했다.

천안=김완주 기자 pilla2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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