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햇살을 맞으며 나들이를 떠나기 좋은 요즈음, 주말마다 서울근교 가볼만한곳을 찾아 떠나는 이들이 늘고 있다. 

그 중 가평은 대표적인 서울근교 1박2일 여행지로 손꼽히며 가평 레일바이크를 타며 산과 강이 공존하는 가평을 마음껏 눈에 담아볼 수 있다. 쁘띠프랑스, 자라섬 등 인기 있는 가평 여행코스를 알차게 둘러보는 것도 방법이다. 또한 남이섬 여행코스를 따라 메타세쿼이어길을 거니는 것도 힐링이 된다.

다양한 가평 가볼만한곳 만큼이나 가평 먹거리도 꽤 많은데, 여름 맞이 보양음식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뜨거운 음식으로 이열치열 몸보신을 하는 것도 방법이다. 가평맛집이자 수요미식회에도 소개되었던 숲속 방갈로식당 ‘동기간’을 소개한다. 

동기간의 주 메뉴로는 방일해장국, 송원막국수, 이덕분 추어탕과 함께 가평 4대 맛집으로 유명한 숲속방갈로 식당이다. 약 300년은 넘어 보이는 오래된 초가집을 개조한 곳이라 숲속의 단독 힐링캠프 느낌의 외관이 멋스럽다. 

특히 실외에는 독립된 방갈로석이 있어서 연예인 단골도 많은 곳이다. 남이섬 맛집으로 입소문난 동기간의 메인메뉴는 수요미식회에 소개된 바있는 닭볶음탕과 백숙이 꾸준히 인기인데, 요즘에는 젊은 연인들에게 다양하게 먹을 수 있는 장작구이가 인기가 높다. 

해가 진 후 어둑어둑해지면 화로에서 고구마를 구워먹을 수 있어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비가 오면 낭만적인 숲속식당이라 가평 데이트코스로도 평이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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