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공무원 노동조합 제5대 위원장에 정하명(42·사진 가운데) 주무관이 당선됐다,.

아산시공무원노동조합 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제5대 아산시공무원 노동조합 임원 선출 선거에서 정 위원장은 함께 출마한 김진민 수석부위원장, 임희강 사무국장 후보와 함께 총 선거인 수 703명 중 497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475표로 95.5%의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며 5대 노동조합의 힘찬 시작을 알렸다.

5대 위원장으로 선출된 정 위원장은 1대 노조집행부 부터 10여년간 노조 조직부장, 사무국장, 부위원장 등을 맡아 활동하며 동료들의 복지증진과 근로환경 개선, 권익보호에 앞장서 조합원들의 두터운 신임을 얻고 있다.

정 위원장은 “먼저 투표 마감일인 금일 악성 민원인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동료직원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 이러한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노조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드린다”며 “부족한 본인에게 큰 지지를 보내 주신 조합원 분들게 깊은 감사를 드리고 5대 집행부는 조합원 간의 소통은 물론 시와의 협력을 통해 대립이 아닌 화합을 위한 조합으로 이끌어 가겠다. 조합원들은 물론 아산시민 모두의 신뢰와 사랑을 받을수 있는 아름다운 아공노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이진학 기자 ljh1119@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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