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대전 한밭체육관

자유한국당 7·3 전당대회에 출마한 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충청권 합동연설회가 26일 오후 2시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날 합동연설회에는 대표·최고위원 후보 16명(대표 후보-신상진·홍준표·원유철 등 3명, 최고위원 후보-이재만·박맹우·김태흠·류여해·이성헌·이철우·김정희·윤종필 등 8명, 청년최고위원 후보-이재영·황재철·김성태·박준일·이용원 등 5명, 이상 기호순)이 참석, 대전·세종·충남·충북 등 충청권 4개 시·도 선거인들에게 당 혁신 방안 등 비전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당은 이번 전대에서 젊은층 참여를 높이고자 모바일투표를 도입, 선거인단은 오는 30일 오전 9시~오후 9시 간단한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 모바일을 통해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에게 투표할 수 있다. 또 모바일투표를 하지 못한 선거인단은 내달 2일 오전 7시~오후 6시 전국에 마련된 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다.

한편, 한국당은 정당사 최초로 체육관에서 진행하는 전대를 탈피, 후보자와 함께하는 봉사활동으로 전대를 대신하고, 절약된 전대 개최 비용을 사회 약자들에게 기부할 계획이다.

최 일 기자 choil@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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