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 고른 기량, 공기소총 3위
중부대학교가 2017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했다.
중부대는 27일까지 청주종합사격장에서 계속되는 대회 대학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종합점수 1859.9점으로 2위 동국대(1862.8점)에 이어 3위에 올랐다. 2위와의 점수차는 2.9점이었다.
1위는 1868.2점을 따낸 한국체대가 차지했다.
중부대는 후부선수 없는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선수들 모두가 고른 기량을 발휘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1학년 김창하는 결승전에서 10발까지 1위로 달리는 기염을 토해 향후 국내 사격을 이끌어갈 유망주로 기대를 모았다.
김창하는 지난달 봉황기 전국사격대회에서도 본선 1위로 결승에 올라간 바 있었다.
감독인 이권호 교수는 “선수들 대부분은 2학년 때부터 기량을 발휘하지만 1학년 선수들이 좋은 기록을 내고 있어 고무적”이라며 “충북에서 열리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좋은 결실이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내포=이석호 기자 ilbolee@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