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철, 평소와는 다르게 무리한 운동이나 금식으로 살을 빼다보면 근육과 수분이 빠져나가는 체중감량을 겪게 된다.

따라서 다이어트를 시작할 때는 본인의 건강상태와 체질을 고려하여 계획성 있는 준비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부산다이어트한의원 규림 박지현 원장에 따르면 다이어트는 아름다움을 가꾸기 위한 것도 있지만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는 것 또한 다이어트의 목적이기 때문에 체중을 감량하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비만에 대한 원인 파악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 때문에 체질에 따른 비만 유형을 진단하고 원인을 분석한 다음 그에 맞게 다이어트방법의 차별화를 두는 자세가 중요하다.

특히 요즘 유행하는 다이어트나 남들이 성공한 방법을 따라했을 때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문제는 방법론의 문제가 아니라 본인의 체질적인 문제에서 오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체중감량에만 목적을 두는 것이 아닌 면역력 증강과 함께 체지방과 수분의 밸런스를 맞추어 체질에 맞는 근본적인 치료를 바탕으로 요요현상을 최소화하는 다이어트를 동반하는 것이 중요하다.

박지현 원장은 “살을 빼려면 생활에도 변화가 필요하다”며 “나에게 맞는 운동, 그리고 규칙적인 생활습관 및 1일 음식섭취량 등 외부환경적인 요인들에 대해서도 사후관리를 통해 면밀히 체크를 하여 요요현상을 줄여나가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아울러 건강한 체중감량을 위해서는 자신에게 맞는 다이어트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현재 다이어트한약은 제형(탕약, 환, 캡슐)의 다양화 뿐 아니라, 다이어트한약 처방 시 5~10일 간격으로 처방을 변경하며, 다이어트에 따른 체중과 신체의 변화에 맞춰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