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싸이-EXID 뮤직비디오에 영감 준 영화 '관심 집중'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이 개봉 3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다양한 분야에 걸쳐 영감을 주며 기억속에 묻히지 않고있다.

가수 싸이의 정규 앨범 8집 ‘4X2=8’이 발표된 가운데 그의 뮤직비디오에도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에서 차용한 배경과 의상이 등장했다.

총 10곡으로 채워진 그의 앨범에서 타이틀 곡은 ‘아이 러브 잇(I LUV IT)’ ‘뉴 페이스(New Face)’ 등 두 곡이다.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을 연상시키는 콘셉트로 만들어진 영상은 ‘뉴 페이스’의 뮤직비디오다.

이 뮤직비디오에서 싸이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호텔 직원들이 입은 유니폼과 비슷한 옷을 입고 등장한다.

지난해 그룹 이엑스아이디(EXID)도 ‘엘라이(L.I.E)’의 뮤직비디오에서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을 연상시키는 보라색 호텔 직원 유니폼을 입고 등장해 관심을 모았다. 의상에 섹시함을 더해 많은 네티즌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뿐 아니라 웨스 앤더슨 감독의 타 작품들이 꾸준히 회자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최근까지도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은 뮤직비디오뿐 아니라 광고 작품 서적 음식 문구류를 비롯한 각종 제품에 적용되며 다양한 분야에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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