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쿠 맨유행 임박, 라카제트는 아스날 오피셜, 살라는 리버풀 프리시즌 몸풀기

1. 알렉상드르 라카제트 (아스날) 2. 베르나르두 실바 (맨시티) 3. 모하메드 살라 (리버풀) 4. 코렌틴 톨리소 (뮌헨 ) 5. 안드레 실바 (AC밀란) 6. 빅토르 린델로프 (맨유) 7. 조던 픽포드  (에버튼) 8. 후안 콰드라도 (유벤투스) 9. 존 테리 (애스턴빌라)

 

2017 해외축구 여름 이적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로멜루 루카쿠(에버튼 프리미어리그) 영입에 근접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맨유는 올 여름 이적시장의 중심에 서며 명가 재건에 나섰다.

 

로멜루 루카쿠

 

  #. 맨유發 이적시장 연쇄이동 후폭풍?   

영국 BBC 등 해외 언론은 지난 6일 "주제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맨유가 이적료 7500만 파운드(한화 약 1122억 원)를 원소속팀 에버튼에 지불하는 조건으로  벨기에 특급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24·에버턴) 영입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2011년 벨기에 안더레흐트에서 첼시로 이적한 루카쿠는 '아기 드록바'로 불렸고 2013년 첼시에서 에버튼으로 임대를 갔다. 2014년 에버튼으로 완전 이적하며 매서운 공격력을 발휘 했다.

 

루카쿠

2016-2017시즌 에버튼에서 37경기에 나와 25득점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EPL) 최다 득점 2위에 올랐다.

맨유와 합의를 마치고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있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며 사실상 오피셜만 남아 있는 상황이다.

맨유 루니 에버튼 가니?

올 여름 맨유는 포워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결별하기로 하면서 알바로 모라타(레알 마드리드) 등 정상급 공격수 영입을 추진했다.

레알마드리드와 협상이 지지부진해지자 맨유는 결국 루카쿠를 선택했다.  '베테랑' 웨인 루니는 에버튼(친정팀)과의 링크설이 나며 이적시장의 연쇄이동 후폭풍을 예고 했다.

한편  '노스웨스트 더비'로 맨유와 라이벌 관계인 리버풀은 모하메드 살라를 AS 로마에서 영입하며 오른쪽 공격라인의 무게감을 더했다. 현재 살라는 멜우드 훈련장에서 프리시즌 준비에 나서고 있다. 

또 리버풀은 FIFA U-20 월드컵에서 영국 대표팀 공격수로 활약한 첼시 소속 도미닉 솔란케를 영입했다.

이어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돌풍을 일으킨 라이프치히의 미드필더 나비 케이타와도 연결되고 있다. 

'빅4 자리' 에서 물러나며 체면을 구긴 아스날은 프랑스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하고 리그앙 리옹에서  '하드캐리'한  라카제트를 영입, 2017-2018 시즌 4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라카제트부터 살라까지 '뉴페이스' 이적생 9人을 주목하라   

알렉상드르 라카제트를 비롯해 모하메드 살라까지 올 여름 이적시장을 뜨겁게 달군 9명의 선수들이 이적 완료되며 다음 시즌 새로운 유니폼을 입고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 다음은 협상이 완료된 뉴페이스들 (최고 이적료 順)

1. 알렉상드르 라카제트 리옹 (리그 앙) → 아스날(EPL) 이적료 약 774억

알렉상드르 라카제트

 

2. 베르나르두 실바 모나코 (리그 앙) → 맨시티(EPL) 이적료 652억

베르나르두 실바

 

3. 모하메드 살라 (세리에 A) → 리버풀(EPL) 이적료 548억

모하메드 살라

 

4. 코렌틴 톨리소 리옹 (리그 앙) → 바이에른 뮌헨(분데스리가) 이적료 541억

코렌틴 톨리소

 

5. 안드레 실바 포르투 (프리메이라리가) → AC밀란(세리에 A) 이적료 496억

안드레 실바

 

6. 빅토르 린델로프 벤피카 (프리메이라리가) → 맨유(EPL) 이적료 457억

빅토르 린델로프

 

7. 조던 픽포드 선덜랜드 (EPL) → 에버튼 (EPL) 이적료 372억

조던 픽포드

 

8. 후안 콰드라도 첼시 (EPL) → 유벤투스 (세리에 A) 이적료 261억

후안 콰드라도

 

9. 존 테리 (EPL) → 애스턴빌라 (EPL 2부 챔피언십) 이적료 FA

존 테리

노승환 기자 admin@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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