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안전, 24시간 CCTV로 지킨다

부여군은 지난 4월 24시간 통합관제를 시작한 CCTV 통합관제센터가 시험 운영과 통합관제센터 관제인력 운영 교육, 부여경찰서 간 업무협약 체결 등을 완료하고 11일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용우 부여군수를 비롯한 유찬종 도의원, 이경영 부여군의회 의장, 박종혁 경찰서장, 부여군의회 의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 군민 등 100여 명이 참석, 통합관제센터의 힘찬 출발을 축하했다.

CCTV 통합관제센터는 12억여 원을 들여 부여군청 제2청사 2층에 205㎡(62평) 규모로 관제실, 운영실, 영상분석실, 통합회의실, 기계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관제요원 16명이 4개조 3교대로 연중 24시간 근무한다.

통합관제센터는 범죄취약지, 어린이보호, 도시공원 및 놀이터, 시설물관리, 주·정차 단속, 재난상황감시, 산불감시 등에 활용되고 있는 약 370대의 CCTV를 24시간 통합 관제한다.

이용우 군수 “지역을 방문하다보면 군민들이 CCTV를 설치해 달라는 요청이 많은데, 안전을 위한 CCTV의 중요성은 점점 커지고 있다”며 “이번 통합관제센터 설치를 계기로 개인의 사생활이 침해되지 않는 범위내에서 군민 안전을 보호해 달라”라고 말했다.

부여=김인수 기자 kis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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