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사태예방지원본부는 최근 내린 집중호우로 지반이 약해져 산사태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오는 20일까지 산사태예방점검반 운영을 통해 산사태 대응 태세를 점검한다.

산림청은 집중호우에도 산사태 피해면적이 크지 않은 것은 사방댐의 토사방지 효과 때문인 것으로 보고 기존 사방시설 안전 이상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또 누적 강우량 200㎜ 이상인 서울·인천·대전·세종·경기·강원·충북·충남 등을 중심으로 사방시설 안전상태, 산사태정보시스템 활용 상황 등을 점검한다.

산림청은 앞으로도 집중호우, 태풍 등으로 연속 누적 강우량이 많아지고 땅밀림·지진 등으로 산사태 발생 위험이 높아지면 산사태예방점검반 가동을 통해 선제적 예방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조길상 기자 pcop@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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