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후불 교통카드로 편리하게 충남지역 시외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교통카드 ‘캐시비’ 발행사이자 버스 정산시스템 사업자인 ㈜이비카드(대표이사 이근재)는 충남 시외버스 탑승 시 선불 또는 후불 교통카드를 단말기에 태그하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교통카드 결제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1390개 노선 761대의 충남 시외버스 이용객들은 승차를 위해 터미널 매표소에서 긴 줄을 기다려 승차권을 구매하거나 인터넷 승차권을 예매하지 않고도 선·후불 교통카드로 요금을 결제할 수 있게 돼 교통카드 사용 편의성이 향상되고, 현금 관리에 따른 사회적 비용 감소가 기대된다.

㈜이비카드 박동현 영업팀장은 “원활한 서비스 시행을 위해 조합 및 운수사와 협의해 차량 내·외부 및 정류장에 교통카드 사용을 적극 홍보하고 있고,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교통카드 단말기 교육을 실시해 고객들이 보다 손쉽게 결제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최 일 기자 choil@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