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보건소는 지난달 2일부터 ‘폭염대비 경로당 순회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방문건강관리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36개소의 경로당을 순회하여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 및 응급처치요령, 질환별 관리법 등을 다음달 말까지 교육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어르신과 만성질환자의 혈압과 혈당 등 건강상태를 꼼꼼히 체크하고, 식중독 예방 및 집단 건강교육을 실시하여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폭염주의보(최고기온 33℃ 이상)나 폭염경보(35℃ 이상) 발령 시에는 안부전화와 가정방문을 통해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임채희 소장은 “폭염이 집중되는 낮 12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실외에서 활동하는 경우에는 충분한 휴식과 수분섭취를 해야 하며, 주변에서 온열질환자 발생이 의심되면 즉시 119로 연락하여 응급처치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계룡=이건용 기자 lgy@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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