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화장실 관리 총력-

태안군은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관광지에 임시화장실 55개소를 추가 확충하는 등 관광객의 불편 해소에 나섰다.

군은 7~8월에 평소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태안군을 찾을 것으로 예상, 해수욕장 및 주요 관광지에 총 55개의 이동식 화장실을 설치·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군은 해수욕장 번영회 연합회와의 협업을 통해 번영회 측의 추천인을 관리인으로 지정, 임차화장실을 청소·관리하는 등 깨끗한 화장실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지난 5월 마검포해수욕장과 안흥항 유람선 선착장에 첨단 간이화장실을 설치했으며, 지난달에는 옹도 등대섬에 여성전용화장실, 안면읍 시가지에 공중화장실을 각각 설치하는 등 신규 화장실 설치 및 개·보수에 나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공중화장실 관리를 통해 관광객이 만족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을 만들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주민과 관광객들의 불편을 줄이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태안=윤기창 기자 kcyoon2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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