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연주)은 17일부터 오는 28일까지 10일간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2018학년도 특수교육대상자 선정·배치를 위한 진단평가를 실시한다.

앞서 14일에는 공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특수학교(급) 진단평가 위원 46명을 대상으로 각종 진단검사 도구의 실시방법 및 대상 학생의 특성에 따라 적용 가능한 검사도구 등을 알아보고, 특수교사가 전문성과 책임감을 갖고 진단검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한 진단평가위원 사전연수를 실시했다.

특히 특수교육대상자 선정을 위한 웩슬러 아동용 지능검사(K-WISC-Ⅳ), 적응행동검사(KISE-SAB), 기초학업기술평가(ABAS), 학습장애 선별검사(K-LDSS), 아동기 자폐증 평정척도(C·A·R·S) 등 진단평가 도구 사용 방법을 사전에 여러 번 실습하고 익힘으로써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진단평가를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특수교육지원센터 관계자는 “진단평가가 끝난 후 사후협의회를 실시하여 진단·평가를 받은 학생들의 검사 결과를 토대로 특수교육의 필요성을 재검토하고, 특수교육대상자 선정의 기준을 협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 2018학년도 특수교육대상자 선정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주=이건용 기자 lgy@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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