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대전시당 김윤기 위원장 촉구

▲ 20일 대전시청 앞에서 열린 월평공원 민간개발 특례사업 즉각 중단 촉구 기자회견에서 정의당 대전시당 김윤기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정의당 대전시당 제공

“도시공원위원회에서 두 차례나 재심의 결정이 난 것은 사실상 부결입니다. 이제 권선택 시장은 월평공원 민간개발 특례사업을 포기해야 합니다.”

정의당 대전시당 김윤기 위원장은 20일 시청 앞에서 열린 월평공원 민간개발 특례사업 즉각 중단 촉구 기자회견에서 지난 19일 도시공원위의 재심의 결정과 관련해 이처럼 주장하고, 권 시장의 결단을 촉구했다.

김 위원장은 “대전시는 현재 도심형 공원으로 돼 있는 것을 ‘산림형 공원’으로 바꿔 추진하면 된다는 입장을 내놓았지만 말이 안 되는 얘기”라며 “한 동네에 살고 있는 주민들이 찬성과 반대로 나뉘어 있다. 정치는 각기 다른 의견을 조정하고, 통합해 나가야 한다. 더 이상 갈등이 확산되지 않도록 결단을 내리고, 도시공원 일몰제에 따른 건전한 대안을 만드는 데 함께 노력하자”라고 강조했다.

최 일 기자 choil@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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