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충남 천안을)은 20일 천안 성환역·직산역·두정역 등 3개 전철역 플랫폼 안전 스크린도어 설치사업이 순항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도권으로 연결되는 전철이 운행되는 천안에는 모두 6개 전철역이 운영되고 있지만, 플랫폼에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지 않아 승하차 승객 안전을 위한 개선책 마련이 지적돼 왔다.

이에 박 의원은 지난해 수도권 전철 플랫폼 스크린도어 사업 국비 125억 원 확보에 힘을 보탠 데 이어, 지속적으로 사업 진행 상황을 파악하는 등 지역민의 보다 안전한 지하철 이용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현재까지 스크린도어 설치사업이 가장 많이 진행된 곳은 두정역으로, 공정률 약 67%를 기록, 구조체 설치와 전기 공사를 마무리하고 9월 10일까지 시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성환역의 경우 공정률이 약 26%로 10월 6일까지 시운전을 완료할 예정이고, 직산역은 공정률이 약 20%, 시운전 완료 시점은 11월이다.

천안=김완주 기자 pilla21@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