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 블루오션 시장으로 주목받는 할랄시장에 대한 국내 중소기업들의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2017 대한민국 할랄 수출상담회’가 20~21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다.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중소기업중앙회가 주관하는 이 상담회는 세계 20개국 할랄 관련 해외바이어와 할랄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460여 개 국내중소기업이 참여해 1500회 이상 수출상담을 진행하는 국내 최대 규모 할랄 수출상담회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 상담회는 면밀한 사전 매칭을 통해 수출계약 체결 가능성을 제고하는 한편 할랄비즈 포럼 개최, 상품별 쇼케이스 전시 등 풍부한 콘텐츠 제공을 통해 국내기업의 할랄시장 진출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 확대에 발맞춰 대형 온라인몰 등 다채널 유통사도 상담회에 참여, 온-오프라인 채널 동시공략도 가능할 전망이다.

조길상 기자 pcop@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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