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마음속으로 떠나는 여행' 집필

▲ 황현주 교수

대전과학기술대학교 아동보육과 황현주(사진) 교수가 집필한 ‘아이의 마음속으로 떠나는 여행’이 2017년 세종도서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됐다. 24일 대전과기대에 따르면 세종우수학술도서(구 문화체육관광부 우수학술도서)는 우수 학술분야 출판활동 고취와 국가 지식사회 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매년 10개 분야 우수 학술도서를 선정,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구입 및 보급을 지원하는 제도다.

선정은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초판 발행된 도서 중 교양부문과 학술부문으로 나눠 우수도서를 뽑고 학자 및 출판평론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70%) 및 공공도서관 등 수요자 추천(30%)을 통해 진행됐다. 우수도서로 선정된 책은 우수학술도서 선정 스티커가 붙여진 뒤 전국 도서관에 배부된다.

황 교수의 저서는 교사와 부모가 꼭 알아야 하는 아동발달의 내용들을 쉽게 소개한 것으로 태아기부터 유아기까지의 아이들의 특성이 서술돼 영유아에 대해 쉽게 이해 할 수 있다.

황 교수는 “아동발달을 알지 못할 때 많은 이들이 아동의 행동을 문제행동으로 오해한다고 지적하면서 교사와 부모가 아동발달을 제대로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이 책을 저술했다”고 말했다.

황 교수는 아동상담과 아동정신건강, 애착과 발달 등 10여 권의 책을 집필했으며 그의 저서는 2017년 세종우수도서 외에도 2012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되기도 했다.

정관묵 기자 dhc@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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