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희 sns

보디빌더 이대우(26)와 열애 중인 방송인 김준희(42)이 과거 공개한 다이어트 전후 사진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렸다.

김준희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말 창피하지만 공개해요"라고 시작하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김준희는 다이어트 전과 후의 모습을 비교하고 있다. 특히 다이어트와 운동 후 어깨라인과 복근이 확연하게 차이가 나 보는 이들에게 놀라움을 안긴다. 

김준희는 이어 "몸은 타고나야 한다고 말씀하시는 분들 꼭 보아주세요"라며 "저 또한 살이 잘 붙고 지방이 많은 체질이라 왼쪽 사진은 겨울 약 6개월 동안 관리 안하고 방치한 결과의 몸이에요"라고 밝혔다.

이어 "체중은 57kg, 평소보다 7~8킬로 찐상태이구요. 오른쪽은 7킬로 감량후 근육으로 2킬로 증가시킨 상태라 체중은 왼쪽 사진과 5킬로 밖에 차이 안나는 52킬로, 허리 사이즈는 26에서 24로 2인치 줄었어요"라며 자신의 신체 치수를 공개했다.

김준희는 또 " 운동을 시작하면 체중이 의미가 없어져요. 근육무게가 지방보다 훨씬 무겁기 때문에 몸은 슬림해지고 체중은 늘게되요. 식단,운동 병행해서 약 3개월 만에 생긴 변화에요. 저는 뭐 대회를 나갈건 아니니까 막 근육을 엄청 늘릴생각은 아니구 적당히 예쁘고 탄탄하게 만들거라서 무염식이 아닌 저염식 단백질 위주의 식단을 하고 있어요. 대신 맛있게 먹고, 매일 아침 유산소 1시간, 저녁 근력운동 1시간후 유산소 1시간. 이렇게 하루 2번 나눠서 운동하고요. 무엇보다 일주일에 하루정도는 쉬어줌으써 근육이 생성될수 있는 기간을 주어요."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나는 안돼, 타고난 몸이 안이뻐"하시면서 절망만 하지 마시고 만드세요! 몸은 본인의 노력으로 충분히 만들수 있어요!관리안하면 그누구도 예쁜 몸을 만들수 없어요 (20대엔 가능할수도!다만 30이 넘으면 힘들어요!)정말 너무 챙피하지만 제 비교사진을 굳이 올린 이유는 여러분도 할수 있다고 믿게 해드리고 싶었어요! 타고난 몸은 20대까지만! 그리고 저처럼 살이 금방금방 붙는 체질도 운동과 식단으로 충분히 만들수 있답니다!오늘부터 움직여보아요! 여러분도 할수 있습니다!!"라고 격려했다.

이 가운데 앞서 김준희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공개한 몸매 관리 비결이 조명받고 있다. 

당시 김준희는 “일반인들이 다이어트가 힘든 이유는 화보를 찍는 것과 같은 보여주는 일이 없기 때문에 구체적인 목표를 세워야 한다.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여름을 위해서, 남자친구에게 보여주기 위해, 늙기 전에 내 몸매를 만들어서 사진에 남기기 위해'와 같은 구체적 목표와 정신력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나는 나이 들어서도 황신혜 씨나 이미숙 씨 같이 아름다운 몸매를 갖고 싶다. 그 나이가 되어 그 몸매를 갖추기 위해선 어렸을 때 만들어놔야 한다. 나는 나이 먹어서 아름다운 몸매를 갖고 있는 여자가 되고 싶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준희는 방송인으로 활발한 활동을 벌이다 최근에는 쇼핑몰 CEO로 변신해 활동 중이다. 연인 이대우는 올해 26세로 2017피트니스 스타 챔피언십 퍼시픽리그에서 스포츠모델 루키 숏 부문 1위, 그랑프리전 3위를 차지했고, 2017 나바 WFF 코리아 챔피언십 부산에서느 스포츠모델 숏클래스 1위, 그랑프리전 4위를 차지해 화제가 된 바 있다.

김미영 기자 kmy@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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