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족보박물관 초등생 대상

▲ 대전 중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한국족보박물관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조선시대 관직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승경도 놀이로 배우는 조선시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은 승경도 보드게임을 즐기고 있는 초등학생들. 중구 제공

대전 중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한국족보박물관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조선시대 관직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승경도 놀이로 배우는 조선시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승경도 놀이로 배우는 조선시대’는 학생들이 직접 조선시대의 관직과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조선시대 관직으로 만든 보드게임이다. 교육프로그램은 25일부터 내달 18일까지 족보박물관 3층 전통교육실에서 진행되며, 사전 예약 없이 자유롭게 평일에만 참여할 수 있다.

박용갑 청장은 “조선시대 최고의 효는 과거에 급제해 국가에 충성하고 가문을 빛내는 입신양명에 있었기에, 족보에 수록되는 관직을 놀이를 통해 배우는 것이 양반 가문의 자녀 교육이었다”며 “전통 놀이를 통해 족보 문화를 이해하고 족보에 기록된 조상의 업적에 대해 깊이 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현석 기자 phs2016@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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