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정명학교는 여름방학을 맞아 전공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하계 취업준비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취업준비캠프는 직업훈련 대상학생 중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에 대한 심화교육 프로그램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한 자율통학을 실시함으로써 출퇴근 과정을 자연스럽게 훈련하고 사업체와 유사한 작업환경과 시간 운영으로 학생들의 직장 적응력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전공과와 학교기업 직업훈련실 교육과정이 연계된 직조가공(장갑편직)과 외주용역(종이가방 제작), 자립생활기능 향상을 위한 생활요리로 등으로 구성돼 작업기능 향상뿐만 아니라 자립에 필요한 실질적 기능을 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김은자 교장은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의 눈빛이 기대감과 열정으로 가득해 흐뭇하다”며 “더운 날씨지만 학생들이 끝까지 참여해 많은 것을 익히고 배우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모두가 취업에 성공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공주정명학교는 이번 하계취업준비캠프가 참가학생들에게 예비 직장인으로서 직업 및 자립기능 역량 강화와 성실한 근무태도를 준비 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주=이건용 기자 lgy@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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