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상서초등학교(교장 윤복자)는 여름방학을 맞아 이달 27일부터 8월 1일까지 여름방학 영어·로봇·학력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공주교대, 카이스트, 공주대 학생들의 재능기부와 교육봉사를 통해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키울 수 있을 전망이다.

영어캠프는 학년군으로 반을 편성해 노래와 챈트. 영어책 읽기, 영어 연극 등 학생들의 수준과 흥미를 고려해 공주교대 영어교육과 학생들의 재미있고 활동적인 수업으로 진행된다.

로봇 SW캠프는 카이스트 학생들과 함께 언플러그드 놀이, 피지컬 컴퓨팅, 블록형 코딩 등 학년 수준에 맞는 놀이 중심 코딩교육으로 다양한 문제 상황을 해결해보는 경험을 통해 학생들의 컴퓨팅 사고력을 신장시킬 수 있는 수업으로 진행된다.

학력캠프는 학급별로 보충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학생을 대상으로 대학생과 1대 1 방식의 수업이 진행되며, 부진 요인에 대한 맞춤식 집중 지도가 제공된다.

캠프에 참여한 이 모(6학년) 군은 “대학생 형, 누나와 함께하는 캠프가 너무 기대되고 특히 로봇 SW 캠프에서 무엇을 배울지 설렌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윤복자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안·적용해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키워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주=이건용 기자 lgy@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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