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수안보면 남녀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최병일, 부녀회장 이봉애)가 27일 면소재지 주요 도로변 4㎞ 구간 잡초 제거에 나서 구슬땀을 흘렸다.

협의회의 이번 제초작업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수안보온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수안보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실시됐다.

장마로 수안보 곳곳의 도로변은 풀이 무성하게 자라 미관을 해치고 통행에 불편을 초래했다.

최병일 회장은 “무더운 날씨에 억센 잡초를 제거하는 작업이 어려웠지만, 깨끗해진 수안보를 보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봉애 부녀회장도 “아름다운 내 고장을 만들기 위해 새마을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즐겁게 작업을 해 잠시 더위도 잊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주=최윤호 기자 cyho0843@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