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용전중학교에서 박수범 청장과 이안복 대덕경찰서장, 최익수 한국전력공사대전충남지역본부장 등이 ‘여성안심거울길’ 현판식을 가진 가운데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대덕구 제공

대전 대덕구는 대전에서 처음으로 민·관·경 협력 구축을 통해 안전환경조성 시범사업으로 여성대상 범죄예방과 안심 귀가길 환경을 위한 ‘여성안심거울길’ 조성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중리동 용전중학교에서 박수범 청장과 이안복 대덕경찰서장, 최익수 한국전력공사대전충남지역본부장, 용전중학교장,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여성안심거울길’ 현판식을 가졌다. 구는 지난달 2일 대덕경찰서, 한국전력대전충남지역본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공동주택 현관에 미러시트지를 부착했고 한국전력공사에서는 전신주에 안심거울 13개를 설치하는 등 중리동 용전중학교 일대 전신주 표지판을 교체했다.

박 청장은 “유관기관 간 협업과 민간 지역사회 주민이 참여해 범죄 발생을 예방하는 것은 아주 의미 있고 뜻 깊은 일”이라며 “구가 안전하다고 주민들이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민·관·경이 협력해 여성이 안전하고 행복한 대덕 희망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서지원 기자 jiwon40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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