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에서도 깨끗한 시설과 넓은 공간을 누리는 신축빌라가 새로운 주거시설의 ‘붐’으로 뜨고 있다.

신축빌라 정보제공 ‘오투오빌’ 관계자는 “실거주뿐만 아니라 세컨하우스나 투자 목적으로도 적합한 신축빌라가 타운하우스의 인기를 대신해 이어가고 있다. 아파트가 좋은 것은 누구나 알지만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하고 값이 높기에 부담이 크다. 이에 대한 차선책으로써 비교적 저렴하면서도 도시의 다양한 인프라를 그대로 누릴 수 있는 신축빌라가 높은 수요량을 낳고 있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오투오빌’에서는 서울과 경기, 인천 신축빌라에 대한 시세 정보와 다양한 빌라 팁 가이드를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이 곳의 모든 시세 정보는 빌라시세 간편조회 서비스 ‘집나와’를 기준으로 하고 있다.

‘집나와’에 나와 있는 시세 정보에 따르면 동작구 신대방동, 사당동 신축빌라는 1㎡ 당 799만원, 738만원대이다. 이 일대는 구로디지털단지와 가까운 신대방역과 환승지인 이수역이 위치해 업무종사자와 직장인들의 거주율이 높다. 대방동, 상도동 신축빌라의 경우 신혼빌라 수요가 높고 상도역세권 매물이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강북구 신축빌라 중 수유동, 미아동 신축빌라는 1㎡당 평균 612만원대에 거래되며,성신여대 운정캠퍼스와 한국 사이버대학교 신일고등학교 등의 학군을 보유해 수유역과 미아역 더블역세권 빌라에 거주하는 학생 주거층이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 같은 구 우이동의 경우 신축분양 및 구옥빌라 전세와 매매 거래량은 전반적으로 낮게 나타났지만, 방학역 인근 수익형 복층 오피스텔의 수요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금천구 신축빌라 중 시흥동, 가산동, 독산동 신축빌라는 1㎡당 639만원, 686만원, 615만원대이며, 시흥동 일대는 전용면적 42㎡ 이상의 쓰리룸 빌라가 꾸준히 거래된다. 또한 은평구 신축빌라는 불광동, 신사동 신축빌라가 560만원, 640만원대에 분양과 매매 진행 중이며, 강서구 공항동, 화곡동, 등촌동 신축빌라는 724만원, 636만원, 678만원대의 시세가 형성됐다.

수도권의 경우 서울과 비교해 빌라 분양과 매매 및 전세 가격 모두 전반적으로 낮게 나타난다. 경기도의 경우 고양시 일산구 대화동, 덕이동 신축빌라가 1㎡당 406만원, 281만원대로 같은 구 내에서도 큰 편차를 보이고 있으며, 파주시 야당동 신축빌라는 374만원대에 거래된다.

또한 인천시 신축빌라는 구월동, 부평동 신축빌라가 1㎡당 평균 347만원이며, 서구 검암동 신축빌라의 경우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고 다세대 빌라의 월세 부담이 적어 신혼부부들의 수요량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오투오빌’에서는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경기, 인천 지역 신축빌라 매물 정보를 제공 중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방문과 앱을 통해 간편하게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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