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액 각 1조 5127억원·5379억원·6722억 6100만원

올해 시공능력평가결과 대전에서는 계룡건설산업, 세종에선 ㈜라인산업, 충남에선 경남기업㈜이 각 1위를 차지했다. 시공능력평가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 실적·경영상태·기술능력, 신인도를 국토교통부와 대한건설협회가 종합 평가하는 것이다.

대전에선 계룡건설산업이 시공능력평가액 1조 5127억원으로 부동의 1위(전국 17위)를 지켰다. 2위인 금성백조주택은 5752억 원으로 전국 순위 8계단 상승한 52위에 올랐다. 3위인 파인건설은 2362억 6000만 원으로 전국에선 10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한국가스기술공사(1744억 2000만원), 태한건설(889억 9900만 원), 다우건설(723억 9500만 원), 태원건설산업(675억 8300만 원), 건국건설(632억 6700만 원), 재현건설산업(619억 5700만 원), 금성건설(591억 9800만 원)이 10위권에 올랐다. 나성산업개발(568억 5100만 원), 장원토건(392억 5400만 원), 파크종합건설(308억 6800만 원), 구보종합건설(300억 7000만 원), 알디엠산업개발(298억 8800만 원)이 뒤를 잇는다.

세종에선 라인산업이 시공능력평가액 5379억 원으로 1위(전국 55위)를 차지했고 2위인 금성백조건설이 556억 원으로 전국 397위에, 3위 용광산업개발은 365억 원으로 전국 592위에 각각 올랐다. 4위는 이도(356억 원), 5위는 다우종합건설(333억 원)이다.

충남에선 경남기업이 6722억 6100만 원으로 1위(전국48위)를 차지한 가운데 2위(전국 70위)는 극동건설(4224억 6600만 원), 3위(전국 156위)는 동일토건(1403억 7000만 원)이 랭크됐다. 삼호개발(1292억 5600만 원), 도원이엔씨(1280억 5700만 원), 우석건설(1167억 6100만 원), 범양건영(1161억 5000만 원), 활림건설(1134억 8200만 원), 한성개발(1024억 9100만 원), 건우(971억 2400만 원) 등이 뒤를 이었다.

전국적으로 보면 삼성물산을 필두로 현대건설, 대우건설, 대림산업, 포스코건설, GS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산업개발, 롯데건설, SK건설이 10위권에 포함됐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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