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페이스북 등 급속 확산에 온라인 홍보 '저비용 고효율' 가능
사진대회-옥내·외 PDP도 효과적

<글 싣는 순서>

1. 관광 트렌드와 여건 분석
2. 카테고리별 관광상품 소개
3. 지자체 간 효율적 운영 방안 고찰
4. 홍보기법과 마케팅 전략

그동안 금강권역 6개 자치단체에서 회심의 역작으로 추진하고 있는 ‘금강 비단물결 투어’의 성공적 출발을 기원하며 본보에서는 최근 변화되고 있는 관광트랜드와 금강을 중심으로 한 각 자치단체의 잠재된 관광여건을 분석했다.

또 3가지의 상품을 샘플로 선정해 최선의 방안을 강구해 봤고, 이질적 요인이 더 많은 지자체 간 효율적 운영에 대해서도 생각해 봤다.

이젠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한다. 서 말의 보석을 잘 꿰어 말 그대로 ‘비단강 금강’ 을 만들어 보자

◆ 시대에 맞게 온라인 홍보로
오늘날 관광트랜드의 변화는 비용대비 효과를 예측한 절제된 홍보기법이 요구되며, 온라인을 통한 홍보는 자타가 공인하는 저렴한 비용의 최적의 홍보수단일 것이다.

유튜브(Youtube)를 활용하고, 새로이 개발된 상품의 콘텐츠를 이용한 어플리케이션을 제작해 여행관련 파워블로거나 카페 등을 활용하자.

각 자치단체마다 홈페이지에 팝업창을 띠워 사이버 고객들과 최초 접점에서 조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또한, 20~40대까지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페이스북, 트위터,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등은 온라인 홍보는 ‘홍보의 백미’로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파급효과는 달라질 것이다.

여기서 오프라인 홍보의 문제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관광안내물 또는 책자 등은 시대의 변화에 따라 장점보다 단점이 많은 홍보수단이라 생각되며, 방송은 효과에 무관하게 비용이 선결요건이다.

대안으로 불특정 다수와 상시 컨텍(contact)이 가능한 옥내·외 PDP, 금강권 문화관광 콘텐츠를 활용한 사진대회, 스토리텔링 대회 등 차별화된 이벤트가 효과적일 것이다.

◆ 마케팅, 상식에서 벗어나자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서는 홍보와 병행 국내·외의 다양한 마케팅 방안을 제시했다.

금강권 관광협의회가 주도하고 민간위탁을 위한 마케팅 전담기구를 선정할 때도 실질적인 모객유치 능력이 있는 국내 굴지의 4대 여행사로 국한 운영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또한 백제문화권과 연관성이 높은 일본, 중국 등에서 개최되는 국제관광전과 서울, 부산 등에서 개최되는 한국관광전, 트래블 마트 등에 협의회 차원의 참여를 권고했다.

더불어 해외소재 여행사 대표를 초청하는 팸투어를 실시하며 해외 여행전문 기자를 초청해 매체를 기사화하는 대안도 마케팅을 위한 하나의 전략으로 제시했다.

조 지라드의 ‘250명의 법칙’을 인용, 서비스 매뉴얼 개발을 통해 고객만족을 높임으로써 금강권에 대한 이미지 제고와 구전 마케팅 효과를 증진시킬 것도 주문했다.

최근 BC카드와 CJ E&M 간 문화마케팅 제휴가 이루어져 화제가 되고 있다.
BC카드의 엄청난 회원 수를 바탕으로 CJ의 우수한 문화상품을 접목한 좋은 마케팅 사례라 평가받고 있다.

관광상품을 주요 테마로 하는 마케팅은 정치 이상의 생물이다.

철저한 검증을 통한 ‘명품’을 개발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홍보와 마케팅 전략을 통해 성공하는 ‘금강 비단물결 투어’가 돼 많은 관광객을 유치,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켜 풍요로운 고장을 만들어 보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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