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은 오는 11일까지 특수교육대상학생 66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기관과 연계해 여름방학 계절학교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계절학교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 사회통합과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자립생활능력을 신장하기 위해 추진됐고 수영과 볼링, 댄스, 음악놀이, 제과제빵, 실용음악, 운동재활 등 문화·예술·체육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편성됐다.

시교육청은 여름방학 중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활동중심 프로그램을 실시해 방학 중 양육부담을 줄이고, 사교육비를 경감하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정회택 교육과정과장은 “여름방학계절학교를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내면에 있는 잠재능력을 발휘하고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상영 기자 you@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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