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서부 운동부 학생들…소년체전 대비 하계 강화훈련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은 여름방학기간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대비해 하계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하계강화훈련은 내년 5월 개최 예정인 제47회 전국소년체전에서 상위 입상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으며 동·서부교육청은 1억 9000여 만 원의 훈련비를 지원했다. 특히 메달 획득이 유력한 종목이나 선수에 대해서는 특별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훈련엔 동부 68개교 864명(초등부 37교 462명·중등부 31교 402명), 서부 64개교 738명(초등 35교 399명·중등 29교 339명)의 선수들이 참가하고 있으며 학교장과 지도교사, 학부모, 시교육청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체계적인 훈련계획을 수립, 단계별 강화훈련을 실시함으로써 경기력 향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서부교육청은 지난해 시작된 하계강화훈련으로 지난 5월 열린 전국소년체전에서 전년 대비 금메달 6개를 추가로 획득할 수 있었다는 판단이다.

동·서부교육청 관계자는 “하계강화훈련은 제47회 전국소년체전을 준비하는 첫걸음으로써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교육지원청 차원에서 훈련 현장을 방문, 선수 격려 및 고충해결을 하고 이를 토대로 하반기에는 선수들이 부족함 없도록 훈련용품 및 장비 등을 다각적으로 지원해 좋은 성과를 거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관묵 기자 dhc@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