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대학교(총장 임승안)는 진리, 경건, 사랑의 교육이념을 바탕으로 국가와 인류사회에 봉사하는 지도자 양성에 주력해왔다.

기독교 대학으로서 남을 도울 수 있는 정신과 역량 갖춘 ‘나눔 품성 인재’를 양육하고, 학생 중심의 특화된 교육시스템으로 세상을 섬기는 우수인재를 양성한다.

또한 ‘재활복지 특성화 대학’으로서 어두운 곳을 밝게 비추는 빛의 역할을 감당할 전문 인력을 양성할 뿐만 아니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통합교육을 지향하고 있다.

나사렛대는 지난 1954년 9월 14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사직동 캠퍼스에서 나사렛 신학원으로 개교한 후 1979년 서울 종로구 등촌동 캠퍼스 시절까지 대학의 초석을 다졌다. 1980년 천안시에 새둥지를 튼 후 1992년 4년제 정규대학으로 승격된 후 2015년까지 학과설치 및 학생정원 확대, 재활복지 특성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는 양적, 질적 성장을 이뤄왔다.

특히 지난해 3월, 7대 총장으로 취임한 임승안 총장은 2017년을 질적 성장의 원년인 ‘나사렛 3.0’ 시대로 명명하고 내실 있는 교육을 통해 취업에 강한 대학으로 변모시키겠다고 선언해 주목받고 있다.

나사렛대는 지역사회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나아가 나눔을 실천하는 인재를 배출하고자 ‘나눔 품성 교육’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글로컬(글로벌과 로컬) 나눔 품성 특성화’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나눔 품성 전문교육, 글로컬 활동 강화, 나눔 품성 체계 구축 등 전략 과제를 추진해 나가고 있다.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품(POOM) 인증제’를 실시해 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해 졸업인증과 장학혜택을 제공하고, TLC(Tender Loving Care, 부모 교수제)를 통해 교수가 학생을 부모의 마음으로 자녀를 돌보듯 보살피는 인성 교육도 진행한다.

또한 ‘재활복지 특성화’ 분야의 차별화된 특성화 제반 여건, 대학 내부의 실현 가능성과 효과성을 고려해 재활 복지 분야의 맞춤형 특성화를 강화하고 KNU의 일류 브랜드를 실현해 나가고자 한다.

천안=김완주 기자 pilla2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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