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름다운 주말장터 모습

‘아름다운 주말장터’가 오는 19일 제천한방엑스포공원에서 문을 연다.

시에 따르면 아름다운 주말장터는 프리마켓과 벼룩시장, 재능기부콘서트, 아이들 놀이와 체험 등이 가미된 문화장터로 한방엑스포공원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제천지역자활센터에서 주관하는 이번 장터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장터에서는 가정에서 안 쓰는 물건을 필요한 사람이 유용하게 쓸 수 있도록 저렴한 가격에 사고 팔 수 있어, 일반시민은 물론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할 수 있다.

이번 장터에서는 하절기 어린이 물놀이장, 제천지역자활센터의 옥수수 무료 나눔 행사, 제천문화예술학교의 뮤지컬 갈라쇼, 제천한방마을의 삼계탕 보양 한약재 할인판매행사가 펼쳐진다.

또 제천시새마을부녀회원들이 개최하는 먹거리 및 생활용품 판매행사 등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하게 열린다.

특히 이날 새마을부녀회는 개장 전 2017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를 대비해 한방엑스포공원 내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해 방문객들에게 깨끗한 경관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주말장터는 9월에 개최하는 엑스포를 맞아 한방엑스포공원에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많은 시민이 참여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름다운 주말장터는 10월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오후 1~4시까지 운영되며, 우천시에는 열리지 않는다.

제천=정봉길 기자 jbk@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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