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 찾아가서 두드리겠습니다

▲ 복지통장 발대식 장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위해 지역 통장들이 나섰다.

화산동(동장 최명훈)은 지난 16일 동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복지통장 발대식 및 역할교육’을 실시했다.

복지통장은 화산동 지역 통장 49명으로 구성됐으며, 발대식을 시작으로 관내 1인 단독 2462세대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화산동 행정복지센터는 복지통장 명함과 복지서비스 수첩을 제작 배부해 복지통장들의 본격적인 활동을 지원했다.

이날 복지통장들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 도움의 손길을 내밀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과 소외된 이웃이 희망을 갖고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복지통장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최명훈 동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듯하게 지낼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최완진 화산동통장협의회 회장은 “지역주민에게 더 많은 관심을 쏟아 어려운 이웃이 소외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는 복지소외 계층에 대한 상시 발굴·지원에 대한 업무체계 전달과 지역자원 발굴 및 어려운 이웃 후원 방법 등에 대한 역할교육이 실시됐다.

제천=정봉길 기자 jbk@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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