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까지 천안아산시 고교재학생 모집
충남평생교육진흥원 ‘충남온통시민배움터’ 공모선정으로 진행

천안아산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천안아산경실련)은 오는 23일까지 ‘청소년 지방정치 아카데미’ 참여 학생을 모집한다.

천안·아산경실련은 27일을 시작으로 30일, 9월 2일, 9일 나흘간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청소년 지방정치 아카데미’를 개최하며, 내용은 27일 지방정부와 지방의회 역할 및 구조를 알아보고 30일 천안시의회 본회의 방청 및 시의원들과 식사 및 간담회, 모의의회가 진행되며, 9월 2일과 9일은 지방정부 살림살이 및 청소년 정치활동과 참여방법 등의 내용을 가지고 강의와 토론, 사례발표, 토의로 진행될 예정이다.

접수는 천안·아산시 소재 고교재학생으로(충남도내 고교재학생 가능) 천안아산경실련 사무국(☎ 041-552-2040)번이나 http://naver.me/ FBgUd670으로 제출하면 된다.

천안·아산경실련 노순식 대표는 “지방정치에 대한 관심도가 낮다. 천안시의 경우 지난 4월 지방선거 재 보궐 투표율이 11.7%로 역대 천안시에서 치러진 선거 중 최저수치를 기록했고, 예산 약 12억 원을 쏟아 부었음에도 시민들의 관심 밖의 일로 치부된다”며 “다음 선거의 주축이 될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방자치와 지방의회에 대한 강의, 견학, 토의, 토론, 실습 등의 방법을 통해 지방선거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자 ‘청소년 지방정치아카데미’를 기획했다”고 아카데미 기획의도를 밝혔다.

또한 “이번 ‘청소년 지방정치아카데미’는 충남평생교육진흥원의 ‘2017 충남온통시민배움터’에 공모·선정되어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천안시의회의 후원으로 청소년들에게 실감나는 지방의회를 알릴 수 있는 기회로 많은 참여와 관심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천안=김완주 기자 pilla2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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