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다컵 인 대전' 21~25일

대전시는 중국 상해, 일본 나가사키 간 한중일 유소년 축구교류행사인 ‘베르다컵 인 대전’ 대회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4박 5일간 개최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15년 일본 나가사키를 시작으로 한중일 3개국이 돌아가며 개최하고 있는 이번 대회는 올해 3회째를 맞아 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시축구협회 주관으로 3개국 8개 팀 200여명이 참가한다. 대전월드컵경기장 및 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베르다컵 축구대회는 유소년 축구의 저변확대와 축구 꿈나무 선수 발굴의 토대를 마련하고 한중일 화합의 장이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류를 통해 FIFA U-20 월드컵 개최도시로서의 국제적 위상을 동아시아에 다시 한번 알리고 3국의 우호협력 관계를 다지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한중일 삼국의 축구 유망주들이 실력을 겨루며 상호 경기력도 높이고, 좋은 추억과 우정도 쌓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지원 기자 jiwon40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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