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18일~21일까지 대전만년중학교에서 중·고 교사 368명을 대상으로 'A-ha! 현장적용 행복수업' 연수를 실시한다. 연수 받은 내용을 교실 현장에서 직접 실연해 즉각적인 수업개선이 이뤄지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수석교사 등 수업전문가 24명이 컨설턴트로 참여, 수업 적용에서 생기는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마련해준다. 과정중심 평가를 위해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예술체능 부장 교사들이 참여해 토론을 벌인다. 앞서 시교육청은 지난 2월부터 이달까지 11개 연수를 실시, 424명의 이수자를 배출해 학생들 활동 중심 수업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해용 중등교육과장은 “그동안 반응이 좋은 연수를 재개설한 만큼 학생 중심 수업과 교사의 수업 전문성을 향상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사들의 희망이 많은 연수기회를 확대하고 연수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상영 기자 you@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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