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 31억 투입, 내년 2월 준공 예정
서산시민의 문화적 욕구 충족과 서산지역의 영상문화 수준 향상 기대

서산지역에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 충족과 영상문화발전을 촉진시킬 영상미디어센터가 건립된다.

시는 영상미디어센터 신축공사를 내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지난 21일 첫 삽을 떴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서산지역의 영상문화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기 위해 서산영상미디어센터를 건립한다.

이 사업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국비 12억 5000만 원을 포함, 총 사업비 31억이 투입된다.

서산문화원을 리모델링해 마련하는 서산영상미디어센터는 라디오와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스튜디오와 방송실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또 공연과 영상물 상영은 물론, 각종 행사와 강의 공간으로 활용될 객석 221개 규모의 공연장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시민들의 영상제작 참여로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동아리방 등의 시설도 들어서는 등 시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서산영상미디어센터가 건립되면 영상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의 추진이 가능지고 서산시가 충남권 영상산업의 중심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을 기회를 맞게 될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서산영상미디어센터가 건립되면 시민들의 문화적 소양과 역량을 높이고 지역의 영상산업과 미디어 문화 발전을 견인하는 계기가 될 것 ” 이라며 “공사가 기한 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윤기창 기자 kcyoon2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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