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근규 제천시장이 제천시 선수단을 격려하고 있는 모습

제천시는 지난 21일 배구 국가대표 후보선수단과 지도자 등 40여 명을 초청해 격려했다.

시에 따르면 고등부와 중등부 선수로 구성된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은 지난 4일부터 제천에서 하계합숙훈련을 진행해 오고 있다.

시는 이날 선수단에게 다음달 열리는 2017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홍보와 함께 미래의 배구 주역이 될 선수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이근규 시장은 “자연치유도시 제천에서의 하계합숙훈련을 발판삼아 대한민국 배구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선수들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선수단은 환대에 대한 고마움으로 다음 동계합숙훈련과 하계합숙훈련을 제천에서 할 것을 약속했다.

선수단은 22일 초원약초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해 약초 체험을 진행하며, 오후에는 청풍문화재단지를 탐방할 예정이다.

이번 배구 국가대표 후보 선수단은 지난 4일부터 23일까지 금성초등학교 체육관과 명지초등학교 체육관을 훈련 장소로 하계합숙훈련을 가졌다.

이번 훈련에는 김동천 총감독(제천광고 3회 졸업) 등 지도자 4명과 제천산업고 김태원, 정한용, 제천여중 김정아를 비롯해 36명의 선수들이 참여했다.

시는 선수단의 이번 합숙훈련이 경제 효과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체육진흥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다양한 종목의 선수들이 전지훈련을 위해 제천을 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정봉길 기자 jbk@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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