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의 문화예술활동 참여를 독려하고 이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예술적 재능을 보유한 어르신들이 공원으로 찾아간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원연합회가 함께 추진하는 ‘2017 찾아가는 어르신 문화예술 공연은 전국 8곳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대전에선 대흥동 우리들공원(내달 7일, 10월 26일, 11월 9일 오후 7시)과 서대전공원(내달 21일, 10월 12일 오후 7시)에서 공연(‘내 나이가 어때서’, ‘흥겨운 100세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다.

2017 찾아가는 어르신 문화예술 공연은 100세 시대, 행복한 문화 노후를 대비하고 어르신들의 능동적인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어르신 문화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추진되는 사업이다. 일반적인 찾아가는 문화공연 사업과 달리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공연자가 돼 같은 세대 관객들에게 직접 찾아간다는 점에서 이목을 끈다. 어르신들이 펼치는 공연도 학춤, 퓨전국악, 아코디언 연주 등으로 다양하게 이뤄진다.

자세한 내용은 어르신문화프로그램 누리집(seniorcultur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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