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커 바람 없이도 자신 있는 이유’

금호건설의 서산 금호어울림(에듀퍼스트) 아파트가 25일 서산시 예천동 1257-1번지에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첫 분양에 들어간다.

아파트 규모는 지하 1층~지상 22층 10개 동이며 전용면적 68~84㎡ 725가구다. 전용면적별로 68㎡ 108가구, 74㎡ 269가구, 75㎡ 104가구, 84㎡ 244가구로 전 가구는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 최고급 브랜드 금호건설이 시공

서산은 대한민국 서해안의 신흥 공업도시로 충청권에서 대전광역시를 제외하면 1억 이상의 연봉자가 가장 많은 지역이다.

특히 서산은 중국과 최단거리에 있는 지리적 여건을 활용한 관광산업 인프라도 비교적 잘 갖추어져 있으며 뱃길과 하늘 길, 철길, 고속도로까지 사통팔달 교통망을 자랑하는 곳이다.

현재 서산시 인구는 약 17만 5000여 명이고 약 1만~1만 3000여 명의 생산유동인구와 같은 지역권인 태안군의 6만 4000여 명을 포함하면 약 24만여 명에 이르고 있다.

서해안 최고의 관광휴영도시 태안반도의 배후도시인 서산시는 대산항 국제여객선 취항을 앞두고 있다. 또 해미공군 비행장에는 민항기 취항이 예정되어 있고 대전~대산 간 고속도로건설과 서산 대산~동해 울진 간 중부권 동서횡단 철도건설도 닻을 올린 상태다.

여기에 서산은 앞으로 대산항 개항에 맞춰 취항할 2만 톤급(1000명 이상 승선) 한성카페리호가 운행을 시작하면 중부권의 ‘유커 관문’으로 대전, 청주 등을 연결하는 최적의 지리적 위치로서 제주도 이상으로 유커들의 특수가 기대되는 지역이다.

금호어울림 아파트가 신축되는 서산 테크노밸리(충남 서산시 성연면 일람리 1077) 지역에는 2012년 고운하이츠 아파트가 처음 선보여 입주 완료했고 현재는 대우 이안1, 2차, e-편한세상, 고운라피네, 현대힐스테이트 등 총 5800여 세대가 입주 및 공사 중이다.

◆ 단지내 어학원 개설 ‘호재’

신축되는 금호어울림 725세대를 더하면 이곳에는 6600여 세대로 서산시 인구 약 17만 명 중 약 10%가 거주하게 된다.

서산 테크노밸리는 총 6600여 세대의 중산층 이상의 주민이 거주하는 신흥 주거지역으로 부각되고 있으며 현재 각종 편의시설이 확충되고 있다.

무엇보다도 최고급 브랜드 아파트로 자리매김한 금호건설의 금호어울림 아파트가 이번에 서산에 처음 선보인다는 점도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한 요소다.

중산층 이상의 주민이 거주하는 테크노밸리에 서산에서 최초로 개설되는‘YBM 어학원(입주민 2년간 무상교육)’이 단지 내에 개설된다는 점도 서산지역 대기업에 직장을 둔 입주예정자들에겐 큰 호재가 될 전망이다.

이런 이유로 지역 부동산업계에서는 금호어울림아파트가 ‘8·2 부동산대책’과는 관계없이 안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서산=윤기창 기자 kcyoon2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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