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동구 소회의실에서 주민 옴부즈만으로 위촉된 동 주민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구 제공

대전 동구는 지난 25일 소회의실에서 청렴행정과 주민 고충민원 처리를 위한 주민옴부즈만 위촉식을 개최했다.

구는 주민과 행정기관 간 중립적인 위치에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대학교수, 건축사 등 전문가와 동 주민 등 18명을 주민옴부즈만으로 위촉했다. 주민옴부즈만은 앞으로 2년간 위법·부당한 행정처리 관찰 제보, 일선 공무원 부조리 신고, 반복·고충민원 공동조사, 주민센터 자체 감사기간 주민감사관 참여 등 주민 권익 보호를 위해 적극 나선다. 위촉식 종료 후 주민옴부즈만 제도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옴부즈만의 구성배경과 주요역할 등을 교육하고 향후 운영방법을 논의하는 등 간담회도 진행됐다.

이강혁 부구청장은 “구민의 대변자로서 주민들의 고충과 불편사항을 적극 발굴해 주고 다양한 구정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 제시 등 동구민의 보다 행복한 삶을 위해 구민과 행정기관의 다리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박현석 기자 phs2016@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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