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송대학교가 세계적인 경영학 석학인 디팍 제인(사진) 박사를 명예총장으로 영입했다.

우송대(총장 존 엔디컷)는 내달 1일 우송대학교 명예총장으로 디팍 제인(Dr. Dipak C. Jain) 박사가 부임한다고 30일 밝혔다.

디팍 제인박사는 프랑스 인시아드경영대학장과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켈로그 경영대학원장을 역임한 경영학 마케팅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이자 마이크로소프트, 소니, 하얏트 인터내셔널, 닛산 등 글로벌 대기업들의 자문위원을 지낸 혁신·마케팅 기업 컨설턴트다. 그는 지난 3월 우송대가 엔디컷국제대학을 개원할 당시 여러 방면으로 자문을 해줬으며 그 인연으로 우송대 해외자문위원에 위촉돼 그동안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과 엔디컷국제대학이 세계적인 경영대학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꾸준히 도왔다.

 이에 따라 디팍 제인박사는 명예총장으로서 대학원 발전전략 수립 및 자문, 솔브릿지의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경영대학 진입, 세계 명문대학 및 석학들과의 네트워크 구축, 글로벌 우수교육과정의 도입을 통한 교육의 질 제고 등에 역량을 발휘, 우송대의 글로벌 교육수준이 한 단계 발전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팍 제인 박사는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과 엔디컷국제대학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소프트파워 인재를 양성하는 아시아 최고의 경영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우송대에 따르면 디팍 제인 박사는 명예총장 부임을 기념해 ‘경영대학의 특별하고 차별화된 성장’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할 계획이다. ‘창업분야에 주력하되 사업의 유지에 더욱 중점을 두며 단순한 이익보다는 장기적으로 사회에 기여하는 창업이 장려되는 미래의 경영교육’에 대한 내용을 중점으로 강의할 예정이다.

정관묵 기자 dhc@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