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관내 침체한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시책의 하나로 지난 1일과 4일 계산시장과 작전시장에서 상인과 고객을 대상으로 우리 구 보건소 건강증진과 협조로 건강검진 서비스를 시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서비스는 온종일 가게를 지키느라 병원 방문이 쉽지 않은 상인분들이 시장 내 마련된 검진장소에 들러 건강을 체크할 수 있도록 하고 또 시장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전통시장만의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당뇨와 혈압검사를 비롯해 치매검사, 일산화탄소 측정검사가 이뤄졌으며, 금연홍보사업도 함께 전개됐다.

이틀간 검사를 받은 상인과 고객은 모두 170여 명으로 혈압 및 당뇨 수치, 금연보조 등 검사를 받은 후 구청의 이동 진료 서비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시범 운영된 시장 내 건강검진 서비스에 대한 내용 및 방안 등에 대하여 검토한 후 추후 전통시장에 대한 건강검진 이동 서비스에 대한 확대 시행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홍철 기자 jhc@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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